이소라는 최근 서울의 한 연습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노래 연습, 편곡 작업을 하면서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13일 "2년여만에 여는 공연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흥분된다"며 "팬들을 만나는 기회가 극히 적었던 만큼 4집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난 행복해' '처음 느낌 그대로' '청혼' 등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4집은 애잔한 발라드곡 '제발'이 인기를 얻으면서 40만장이 넘는 음반판매고(신나라 자체 집계)를 기록중이다. 이번 앨범은 '제발' 외에도 보사노바 리듬을 가미해 한편의 재즈 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랑데뷰', 리듬감 넘치는 삼바 풍의 '코미디' 등이 라디오에서 자주 선곡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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