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을 시작으로 3월1일 광주, 4일 대구, 11일 부산에서 공연을 가진 뒤 서울에서 순회 일정을 마치는 것.
당초 마지막 공연은 3월16일부터 3일동안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경기장 지붕이 파손돼 일정과 장소가 바뀌었다.
god의 소속사 싸이더스의 한 관계자는 "당초 진행하려던 3회 공연을 1회에 소화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 3만명 이상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잠실 주경기장을 선택했다"며 "규모가 커진만큼 음향, 조명 등 20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god는 "비록 적잖은 변동상황이 있었지만 초대형 공연장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전국 투어의 마무리 공연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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