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기리면서 그동안 차량과 매연으로 찌든 종로 거리를 시민들에게 되돌려 줘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의 굴렁쇠돌리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북치기,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3·1절 퀴즈 등이 마련돼 있다. 시민화합 줄다리기, 씨름대회, 민속널뛰기, 국악 단체의 농악 및 사물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펼쳐진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