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습지 만드는 '영교' 김석겸 상무 인터뷰

  • 입력 2001년 2월 21일 18시 46분


“‘영재 두배로…’시리즈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개발된 학습지입니다.”

영교 김석겸상무는 “고교 학습지까지 만들다 대상을 유아와 초등 저학년으로 ‘선택’하고 교사와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반적인 학습지들이 대상을 점차 넓혀가는 것과는 달리 대상을 좁혀가며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김상무는 “앞으로도 이같은 선택과 집중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상력 정서 등을 주관하는 오른쪽 뇌와 추상성 분석력 등을 주관하는 왼쪽 뇌가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학습지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핵가족 시대에 학습지 교사는 단순히 지식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얼굴을 마주보면서 사회성도 기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정규직 교사를 고용한다는 것이 영교의 방침이다.

그는 “교사들은 오전에 교육을 받고 오후에 각 가정을 방문한다”면서 “학부모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무는 이어 “교사들은 아이들이 매일 일정한 분량의 학습지를 하며 학습 습관을 길러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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