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습지특집]대교 서영곤 연구실장 인터뷰

  • 입력 2001년 2월 21일 18시 58분


“학교 교육은 집단 학습이기 때문에 미리 정해진 과정에 따라 이뤄질 수 밖에 없지요. 학생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지요.”

㈜대교 교육정보연구소 서영곤 연구실장(사진)은 자녀의 학습 결손을 방치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잡기 어려워지므로 부모가 자녀의 학습능력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교의 수행평가는 객관성을 잃을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 성적을 절대적으로 믿으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저렴한 가격의 학습지로 자녀의 모자라는 학습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서실장의 주장.

서실장은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제품을 골라야 실패할 확률이 적고 △싫증나지 않아야 하며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학습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학교 성적을 올리는 교과서 진도식 학습지보다 ‘학령’이 아니라 ‘능력’에 따른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갖춘 프로그램식 학습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대교는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수리 어문 기타종합 등 3개 부문 21개 과목으로 나누어 유아에서 고교과정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 포털사이트를 운영,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지요.”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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