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경남 '김해구지봉' 사적 지정

◇경남 '김해구지봉' 사적 지정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지봉(金海龜旨峰)’이 사적 429호로 지정됐다.

이 곳은 김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 설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기 위해 춤을 추며 불렀다는 구지가(龜旨歌)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지봉 정상부에는 기원전 4세기경의 고인돌이 있고, 여기에는 한석봉이 쓴 것으로 전해지는 ‘龜旨峯石’(구지봉석)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국립도서관 학위논문관 연장 운영

국립중앙도서관 학위논문관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이용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이용 대상자료는 학위논문관에 소장된 50만여 권의 학위논문이며, 이용 당일 전화나 팩스 등으로 미리 자료를 신청한 후 야간 운영시간을 활용해 이용할 수도 있다. 02―557―7721(교환 109, 202), 팩스 02―557―0611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봄강좌

한국민족예술총연합 문예아카데미는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낙원동 문예아카데미 강의실에서 2001년 봄강좌를 시작한다. 강좌 주제는 진중권의 ‘현대 미학의 세 가지 흐름’, 양운덕의 ‘앙티 오이디푸스 읽기’ 등. 기간은 강좌별로 6주∼12주이다. 02―739―6854

◇'대산 청소년문학상' 시-소설 모집

대산문화재단은 ‘대산 청소년문학상’ 시·단편소설 응모작을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등록금과 상금 등 7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자는 3∼5편의 시, 혹은 원고지 60장 내외의 소설을 학교장 추천서와 함께 우편 접수하면 된다. 02―721―3202, 3

<홍찬식기자>chansi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