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북아현동 거리에서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구 웨딩타운 대축제’를 열기로 하고 이색 웨딩패션 경연대회,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북아현동 일대는 가구점이 111개에 달하며 웨딩드레스 전문점은 가구단지에서 지하철 이대역까지 1㎞ 구간에 83곳이나 밀집해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웨딩타운.
이번 행사는 북아현동 일대를 결혼쇼핑의 명소뿐만 아니라 문화거리로 관광명소화하고 주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행사로 기획됐다.
거리 퍼레이드와 패션 경연대회를 비롯해 팔씨름왕 선발대회와 노래자랑대회 등 일반 관람객들도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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