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제공 인터넷업체인 ㈜케어코리아는 16∼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 종합전시회’에서 북한의 조선컴퓨터센터가 개발한 체질 및 건강 진단 소프트웨어 ‘금빛말 3.0’(사진)의 무료시연회를 연다.
이 소프트웨어는 의사 및 한의사 27명이 참가해 만든 것으로 조선 말 한의학자인 이제마의 사상의학을 기초로 체질을 분류하는 한편 경혈을 분석해 현재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것. 이용자가 컴퓨터에 개인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 후 손을 대면 곧바로 모니터에 △체질 △병의 징후 △생리 심리적 특성 △조심해야 할 질환 △좋은 음식 △맞는 보약 등에 대한 정보가 뜬다.
㈜케어코리아는 “북한의 조선컴퓨터는 1만2000여명으로부터 혈액분석, 약물반응 등으로 얻은 검사결과에 전통의학을 접목시켜 만든 소프트웨어로 정확도가 85% 이상이라고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854―4916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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