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스피츠는 '로빈슨' '체리' '사랑의 언어'등 데뷔 시절부터 최근 발표곡들을 열창한다.
쿠사노 마사무네(보컬), 미와 테쯔야(기타), 타무라 아끼히로(베이스), 사끼야마 타쯔오(드럼)로 구성된 '스피츠'는 1990년 감미로운 포크 록 사운드를 담은 '종달새의 마음(ヒバリのこころ)'으로 데뷔했다.
93년 10월 발매한 '당신이 추억이 되기 전에(君が思い出になる前に)'가 오리콘챠트 33위를 차지하면서 스피츠라는 이름은 널리 알려졌고 95년 이들의 11번째 싱글이 되는 '로빈슨'으로 빅히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20여장의 싱글과 10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모던 록, 포크, 펑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학생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피츠의 매력은 정교하고 깔끔한 사운드. TV 출연보다는 라이브 무대와 음반 활동에 주력하는 이들은 국내에도 상당수의 마니아팬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 02-2166-2777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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