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이달 27일과 8월28일 수능 형태의 학력검사를 실시한다. 충북과 제주도교육청도 같은 날 시험을 치를 예정. 나머지 시도는 4월30일과 10월중 부산시교육청 주관 하에 연합 학력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도 4월과 9월경 고교생을 대상으로 학력검사를 실시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은 원점수와 과목별 백분위 점수는 제공하되 종합 성적 순위는 발표하지 않는다.
전국적인 성적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국 성적과 함께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보려면 사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모의고사 사이트를 이용할 만하다.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집단이 적고 대표성이 없을 경우 평가의 신뢰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