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어린이대공원 내달 6일부터 꽃축제

  • 입력 2001년 3월 26일 18시 56분


벚꽃 목련 등 각종 봄꽃들이 활짝 피는 다음달 6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38일간 계속될 축제기간에는 공원 개장시간(현재 오전 9시∼오후 7시)이 오후 10시까지로 3시간 연장된다.

다음달 6일 예정된 개막식에는 고적대 퍼레이드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생태연못 조성 등 환경공원 조성공사 △열대동물관, 바다동물관 등 동물사 개선공사 △물개 침팬지 등 동물공연장 등 신규 시설 준공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동물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650평 규모로 854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측은 봄꽃 축제기간 중 △윈드오케스트라 및 리틀엔젤스 공연 △시민 벚꽃가요제 등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이탈리아 등 13개국 전통무용이 펼쳐질 국제민속문화예술제를 비롯해 동물 캐릭터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상춘객들에게 선보인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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