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빠른 귀국에 대해 그의 한 측근은 "재계약 협상을 빨리 마무리짓기 위한 것"이라며 "병역법과 관련해 영주권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전해 병역 문제를 피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월27일 개정된 병역법상에는 영주권자 등 국외 이주자의 경우 국내 대학에 재학하더라도 연예활동을 비롯해 1000만원 이상의 수익 활동을 할 경우 즉시 입영하게 돼있다.
하지만 SM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토니안이 상업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대학 졸업반인데다 병역법 개정 이전 상황에 대한 법률 적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토니안과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HOT 멤버 중 계약이 완료된 사람은 강타와 문희준 뿐이어서 토니안을 비롯한 장우혁, 이재원 등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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