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5개 시립묘지와 추모의 집을 방문할 성묘객이 지난해보다 30%가 늘어난 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날 13개 노선 140여대의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키로 했다. 일부 버스의 경우 운행구간과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날 용미리, 벽제묘지 지역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양동∼용미리 및 벽제리묘지∼광탄(보광사)∼통일로 구간에 걸쳐 시간대별로 일방통행이 이뤄지고 망우리묘지내 순환도로는 하루종일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성묘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용미리 제1묘지와 망우리묘지에는 급수차량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 묘지마다 음료수를 제공하는 임시휴게소와 60여개의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 구급차와 의료진을 대기시킬 계획이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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