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메시지 발표

  • 입력 2001년 4월 9일 23시 14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 목사)가 15일 부활절을 앞두고 9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KNCC 김동완 총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어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셨다”며 “한국 교회는 희생과 나눔의 정신으로 민족에게 화해와 평화를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함으로써 부활 생명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이만신 회장은 “부활절을 맞이해 교회가 먼저 하나되어 분열된 국론을 모으는 일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자”며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희망의 복음으로 널리 퍼지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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