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고 김일성(金日成)주석의 89회 생일(4월15일) 행사의 하나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김연자씨를 초청했었다.
12일 조선중앙방송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한 가수 김연자가 공연에서 '반갑습니다' '내나라 제일로 좋아' '휘파람' 등 조선(북한) 가요와 자신의 애창곡을 불렀다"며 "김연자는 섬세하고 특색있는 노래 형상으로 민족의 풍만한 정서가 흘러 넘치는 가요들을 잘 부름으로써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국방위원장은 김씨가 5일 평양에 도착하자 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송석환 문화성부상을 보내 영접하도록 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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