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팔등신 미녀는 아니지만 ‘구조조정’ 대상도 아니다. 특히 따분한 이야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자세는 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한다. 젊었을 때 ‘반짝 미모’보다는 살아가면서 멋과 여유,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이 ‘황제주’라는 주변의 의견은 이를 뒷받침한다.
▽학벌〓명문대 출신에다가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기업경영의 지표로 삼는 ‘데이터 마이닝’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기업에서도 이를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성장성도 높다.
▽재산〓가장 ‘리스크’가 큰 부분. 그녀는 유복한 집안 출신이 아니다. 최근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결혼을 하더라도 집장만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고운 마음’과 높은 성장성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강력매수(Strong Buy)’ 의견을 내놓는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