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자동차 안전용품 " 잘 나갑니다"

  • 입력 2001년 4월 19일 18시 33분


안전벨트 단속이 강화되면서 자동차 안전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할인점과 백화점들에는 관련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유아용으로는 비교적 고가인 카시트 외에 최근엔 값이 싼 안전시트가 잘 팔린다. 2만원 정도면 카시트를 대신할 수 있다. 유아용 안전시트는 자동차에 있는 안전벨트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 천쿠션과 커버 등으로 구성돼 아이를 그 위에 앉히고 자동차의 안전벨트를 매주면 된다. 더 어린 아기들을 위해 포대기처럼 만든 캥돌이 안전의자도 2만원대다. 한국생활용품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단체의 안전검사를 받았는지, 생명보험회사의 책임배상보험에 들어 있는 지를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를 느슨히 조절할 수 있는 클립도 잘 팔린다. 안전벨트가 몸에 닿을 때의 딱딱한 느낌을 줄이기 위해 안전벨트 위에 폭신폭신하게 씌워주는 커버도 나와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의 안전벨트 클립은 1900원, 안전벨트 커버는 8500∼1만3500원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안전벨트 관련 상품 외에 다양한 안전용품들을 팔고 있다. 차량 내부의 LPG 가스 누출 등을 검출해주는 일등 가스경보기가 2만5000원. 깨진 유리에 사용하면 깨진 금이 사라지고 강도가 세지는 비디케이의 차량유리 보수제가 1만3000원이다. 넓은 미러로 후면과 뒷좌석까지 볼 수 있게 해주는 와이드RV룸미러는 1만500원.

뉴코아 킴스클럽은 안전벨트 관련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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