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의 리차드 클레이더만, 뉴 에이지 음악의 대표주자 조지 윈스턴에 이어 잔잔하고 포근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그 동안 국내에서 5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지난해 최다 팝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은 그가 일본에서 작곡, 연주, 편곡을 맡았던 드라마 음악을 묶었다. 유키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와 단순한 코드진행으로 여백의 미를 한껏 살렸다.
피아노와 현악 연주로 이뤄진 'In A Beautiful Season'이 한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면 'Warm Affection'은 애잔한 선율이 슬픔을 더하는 발라드곡이다.
사랑의 아픔을 피아노로 표현한 'Invisible Love'나 한없이 느린 진행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Seascape Of The Window'도 유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주곡.
이밖에 웅장하고 밝은 멜로디가 상큼한 'Flying Merry-Go-Round'를 비롯해 'Timeless Love' 'As Time Passes' 등 총 14곡을 수록했다.
유키는 이번 음반 발매를 기념해 5월19일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야외극장,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문의 02-598-8277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 노래듣기 |
- In A Beautiful Season |
- Warm Affection |
- Invisible Love |
- Flying Merry-go-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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