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출장과 여행이 많아지면서 여행보험에 드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손해보험협회는 1월말 현재 국내외 여행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46만7704명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3.5% 늘어났다고 밝혔다. 가입금액도 174억4300만원에서 248억7400만원으로 42.6% 늘었다.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급증하는 것은 하루에 1000∼30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뜻하지 않는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예를들어 5일동안 해외출장을 갈 경우 보험료는 1만4100원(하루 2820원). 보험금은 사망 1억원이며 치료비는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휴대품에 손해가 났을 때도 150만원을 받는다.
또 11개 손해보험회사 인터넷홈페이지에서 클릭을 하거나, 영업소에 전화 한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여행보험가입이 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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