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
할인점 장난감 코너들은 최대 대목을 맞아 다양한 상품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최헌철바이어는 “최근 아이들이 갖고 놀면 자연스럽게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 장난감들이 많이 나와있다”고 설명.
▽취학전 아동을 위한 장난감〓‘수퍼 푸치 인공지능 로봇’은 어린이 장난감의 ‘스테디 셀러’. 4만5000∼5만원 정도로 6세이상 어린이용. 음성 인식 센서가 내장돼 있어 6가지 명령을 알아듣는다.
옥스퍼드사의 ‘옥스포드 블록’은 가격이 1만3000∼4만6500원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학습 블록’은 블록을 조립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이나 숫자를 깨우치게 도와준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인 ‘푸우’를 이용한 장난감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9900∼4만원. ‘푸우 종합 모래놀이 세트’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푸우 캐릭터를 이용한 모래놀이용 장난감이며 ‘푸우 멜로디 그네’는 체중 30㎏ 미만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피코 플러스’는 전자팬 마우스를 이용하는 꼬마 컴퓨터. 본체 16만8000원에 30여가지 소프트웨어는 각각 2만7000원 정도. ‘드라이브 피코팩’(5만4500원)은 아이들이 운전놀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장난감〓초등학생 자녀들 사이에서는 ‘디지몬’ 캐릭터를 이용한 장난감들이 최고 인기상품. 다양한 디지몬 게임기가 2만1000∼6만6000원에 판매된다. 게임기 ‘디지몬 어드벤처’는 8가지 캐릭터 중 한가지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고의 ‘화성 시리즈’(3만9000∼8만6800원)는 8세 이상 어린이용으로 화성탐사용 도킹 스테이션, 왕복선 등의 종류가 있어 아이들에게 우주여행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
여자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헬로키티 요리시간’은 4만2000원. 주방에 있는 싱크대 가스레인지 냉장고 요리도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축소된 모양으로 들어있다.
‘킥보드 무선카’는 기존의 무선 자동차와는 달리 킥보드를 타는 사람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제자리 비틀어 돌기’ ‘앞바퀴 들고 달리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지나월드 제품으로 2만9000원.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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