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회는 전시 공연 등 예술경영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려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워크숍 개최, 논문집 발간, 홈페이지(www.artsnet.or.kr) 개설 등의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발기인으로는 김재준 국민대 교수, 양지연 동덕여대 겸임교수, 용호성 문화관광부 사무관,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장, 박규형 갤러리현대 아트디렉터, 양현미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책임연구원 등이며 회장은 한종훈 삼성문화재단 운영실장이 맡았다.
예술경영학은 1960년대 이후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새로운 학문 분야로 국내에는 10여개 대학에 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나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한종훈 회장은 “이번 학회 결성이 국내에서 예술경영학이 본격적인 학문 분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