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테이프 등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했으며 최근에는 1주일에 한번씩 아버지(공주대 관광영어통역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다.
정양은 이에 앞서 3월 18일 서울대가 개발한 영어능력 검정시험인 텝스(TEPS)에서도 917점(만점 990점)을 받았다. 정양은 “외국 여행 한번도 다녀오지 않고 국내에서만 공부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꼈다”며 “CNN방송을 시청할 때에는 모르는 내용도 꽤 많지만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