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왕복승차권 판매 이달중 정상화

  • 입력 2001년 5월 8일 18시 29분


그동안 왕복승차권이 발매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전국 12곳의 터미널 승차권 판매가 이달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법원이 고속버스운송사업자가 운영해온 고속버스 승차권 전산발매시스템에 대해 터미널사업자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기각, 왕복승차권 발매가 곧 재개되게 됐다. 왕복승차권이 발행되지 않았던 터미널은 센트럴시티(호남선), 부산, 대전, 경주, 안동, 상봉, 인천, 안산, 천안, 금산, 충주, 고양 등이다.

이들 지역 터미널사업자는 지난달 고속버스운송사업자가 발매시스템 개발업체인 한국정보통신¤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시스템업체를 지정하자 판매수수료 감소를 우려해 소송을 제기하고 왕복승차권 발매를 중지해 왔다.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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