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 아버지 합창단’ 공연. 최선용 지휘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인혜, 메조 소프라노 김청자, 테너 박세원 등 호화 솔리스트가 찬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자선음악회에 이어 수익금은 전액 고독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
콘서트에서 경기도립오케스트라는 번스타인 ‘캔디드’서곡, 웨버 ‘에비타’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한다. 전평화가 지휘하는 서울아버지합창단은 안양여성합창단과 함께 채동선 ‘새야 새야 파랑새야’, 러시아 민요 ‘홀로 선 자작나무’ 등을 노래한다.
서울아버지합창단은 화목한 가정과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1999년 창립됐다. 1만∼3만원. 031―643―6776, 02―548―4480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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