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학연구원-'大山 이상정' 철학과 사상 조명

  • 입력 2001년 5월 8일 18시 45분


◇연세대 국학연구원- '大山 이상정' 철학이론과 사상사적 위치 조명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김인회·金仁會 교수)은 11일 오전10시 연세대 알렌관 제1회의실에서 ‘18세기 한국신유학과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을 주제로 제315회 국학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이 발표회에서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 학봉 김성일(鶴峯 金誠一),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 밀암 이재(密庵 李栽) 등의 학통을 계승해 조선성리학의 근대적 체계화를 시도한 이상정의 철학이론과 그 사상사적 위치를 조명한다.

이상정은 조선성리학의 전통적인 이기(理氣) 논쟁에 대해 이와 기는 뒤섞인 것(혼륜설·渾淪說)도 분리된 것(분개설·分開說)도 아닌, ‘혼륜’과 ‘분개’의 통일이라는 설로 이황을 변호하며 자신의 학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유명종 한중철학회 명예회장의 ‘조선후기 성리학사에서 대산의 사상적 위치’, 전남대 정병련 교수의 ‘대산 이상정의 이기본체론(理氣本體論)’ 연세대 손흥철 겸임교수의 ‘대산 이상정의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연세대 유인희 교수의 ‘대산 이상정 철학의 현대적 의의’ 등이 발표된다. 02―212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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