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모란미술관 원로조각가 4인전外

  • 입력 2001년 5월 8일 18시 50분


◇모란미술관 원로조각가 4인전◇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원로 조각가 4인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조각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오늘의 한국 조각 2001―4인의 시각’전이 31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세중 김정숙 백문기 윤영자 4인의 작품들이 이 미술관 실내 전시실에 전시된다. 개별 작가들에 대한 영상과 기록 자료도 함께 나와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031―594―8001, 2

◇이은구 분청사기전◇

청파 이은구(靑坡 李殷九) 도예전이 11∼17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8층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분청사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독창적인 기법을 개척해온 작가가 소박하면서도 정교하고 힘차면서도 부드러운 분청사기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경기 이천시에서 청파요(031―635―5791)를 운영하고 있다. 02―726―4428

◇'꽃의 화가' 진성희 개인전◇

‘꽃의 화가’ 진성희의 제2회 개인전이 9∼15일 서울 관훈동 삼정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백합 아이리스 수국 등의 꽃들이 생생하게 피어나 화사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그려낸 작품들. 02―722―9883

◇허정수 개인전 18일까지◇

나무, 꽃, 인형 등을 통해 무의식적인 내면세계를 그려온 허정수의 제5회 개인전이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린다. 다양한 재료의 드로잉과 유화 작품들이 무의식의 세계를 마술적이면서 연극적으로 보여준다. 동덕여대와 독일 뒤셀도르프대 졸업. 02―730―0030

◇문인화가 황인혜 초대전◇

문인화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여온 황인혜 초대전이 19일까지 서울 연세대백주년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분위기가 넘쳐나는 작품, 한글 형태를 도입해 기하학적으로 화면을 분할하고 강약을 조화시킨 작품 등을 선보인다. 02―2123―2248

◇제1회 북한강 오월미술제◇

제1회 북한강 오월미술제가 31일까지 경기 양평 가평 남양주 등 북한강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서종, 인더갤러리, 리즈갤러리, 갤러리 청, 갤러리 가마터 등의 화랑들이 참가해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북한강변 야외미술 설치, 들꽃과 우표전시 등의 행사도 갖고 있다. 031―771―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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