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사고력을 키워야하는 때가 있다. 그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꼭 학창시절에 공부한 것이 전부라고 말하기 어렵다. 저자는 ‘특이점 해소’라는 문제를 해결해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을 받았다. 대학 3학년 때 이 문제를 접한 뒤 해결까지 10년이 걸렸다. 지도교수를 제외하고 모두 고개를 저었던 난제를 불굴의 의지로 해결한 것이다. 한 가지에 몰입해서 연구하다보면 생에 대한 철학적 성찰도 얻는가 보다. 저자는 부모와 친구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공감 가는 담담한 어조로 풀어나간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박 영 선(경기 평택시 비전동 143번지 주공 2단지 211동-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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