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실 운영

  • 입력 2001년 5월 14일 18시 54분


서울시립박물관은 올 하반기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 학교는 서울시내 각 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선정하며 내년 4월로 예정된 박물관 개관 이후에는 박물관 내에 가족 학교 개인 단위의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역사교실을 개설할 방침이다.

박물관 교육 전문강사들이 직접 각급학교를 방문해 박물관 유물과 우리 역사에 대한 시청각교육을 해주고 각 주제에 맞는 작품 실습도 지도한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25일까지 독립문 덕수 교동 청운 매동 재동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체험교실은 찰흙으로 조선시대 서울 거리의 모습을 빚는 ‘우리가 만드는 옛 서울, 한양 도성만들기(사진)’와 조선시대 문인화를 그려 완성하는 ‘선비부채만들기’, 서민들이 즐겨 그렸던 ‘민화 속 동물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료 무료. 02-724-0134∼5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