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타샤니는 '참을 수 없어'를 비롯해 '하루 하루 지나가면' 등 히트곡을 열창했고 앵콜송을 3번이나 부르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윤미래는 14일 "한국어로 된 노래를 일본인들이 따라 불러 무척 놀랐다"며 "앞으로 일본에 진출해서도 한국 R&B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일본 음반 관계자들은 "흑인 느낌이 나는 보컬을 가진 윤미래는 대단한 매력을 가졌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누크' 등 현지 음반사에서 타샤니의 음반 발매를 즉석에서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인조로 활동했던 타샤니는 2집부터 윤미래 솔로 체제로 운영된다. 인기 작곡가 박근태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음반은 5월말 발매될 예정이며 힙합, R&B, 댄스 등 15곡을 수록한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프린스' 음반 작업에 참여한 존 워터리가 2곡을 제작해 윤미래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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