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 2000여명이 참가해 어머니와 선생님들의 열띤 응원 속에 올림픽공원 1.3㎞ 구간을 달리게 된다.
출전 어린이들은 150명씩 14개 그룹으로 나눠 2분 간격으로 평화의 문 광장을 출발해 지구촌광장, 음악분수 뒷길, 올림픽회관 뒷길 등의 코스를 거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체격만 클 뿐 몸이 약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마라톤을 통해 체력단련과 함께 도전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따라서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어린이나 다운증후군을 앓는 어린이 등 장애아동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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