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현암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民畵匠) 김만희(70)의 풍속화전을 31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내 현대아트갤러리에서 갖는다. ‘엿장수’ ‘이발’ ‘옛 대전역’ 등 20여 점의 작품들이 근대화 과정에서 사라져 간 풍속에 담긴 삶의 애환과 향수를 일깨워준다. 김씨는 “내 자신의 체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옛 풍속을 재현해 보았다”고 밝혔다. 현암사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풍속화 백가지’ 책도 펴냈다. 02-365-5061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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