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부터 음악회, 퍼포먼스, 옛이야기 낭송, 추억의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7일 오전 10시 반에는 책 디자이너 정병규씨가 ‘그림책 세계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올해 두 번째인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책의 꿈, 종의의 멋’ 전시회. 출품작 중에는 판화가 이송열씨가 소설가 박완서, 시인 황동규씨 등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들을 위해 제작한 장서표가 눈에 띈다. 장서표는 책의 임자를 나타내기 위해 책 안쪽 면에 붙이는 쪽지를 말한다. 033-372-1713∼4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