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를 잘라 붙이는 데서 수학 미적분의 핵심인 ‘패턴’을 이해하고, 새가 자기 깃털 속에 붙어사는 이를 쪼아 먹는 습성을 관찰하며 ‘기생’을 이해하는 파인만의 자유분방한 사고에 경외감마저 일어났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이러한 자세를 아버지한테서 배웠다니 새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귀감을 삼을 것은 직업 선택시 ‘흥미·적성·능력’ 세가지를 고려하는 말이었다.
특히 학벌을 위해 적성에도 안 맞는 학과를 선택하려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인 상 욱(서울시 강북구 수유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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