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때 한반도와 중국 서해안, 일본을 아우르는 해상 제국을 건설했던 장보고(張保皐·?∼846)의 중국 산둥(山東)성내 유적지를 돌아보는 ‘해상왕 장보고 중국 유적지 답사’ 행사의 1차 답사단이 31일 인천항을 출발해 5박6일간의 일정에 올랐다.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와 동아일보사 공동주최로 13일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답사는 전국 초중고 교사 183명이 참가해 산둥성 칭다오(靑島) 일대의 장보고 유적지와 신라소 신라방 등을 견학한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