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무용단은 7월4일 오후7시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한국 여성사를 조명한 대표작 ‘에미’를 일본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도심을 떠도는 병든 노파의 회상을 통해 여성에게 부과돼 온 가혹한 일상과 출산의 고통을 그렸다.
이 단체는 또 7월11, 12일 오후7시 도쿄의 시어터 카이에서 ‘TV중독증’ 등 6편의 소품을 무대에 올린다.
◇초중고교 연극교사 직무연수
국립극장은 7월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9회 전국 초중고교 연극지도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출론, 희곡작법, 예술사, 극작, 연기, 연출, 무대, 의상, 분장등의 이론과 국립극단 중견단원들의 연기 실기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석만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극작가인 이만희 동덕여대 교수, 분장가 최순남 등이 강의에 나선다. 02-2274-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