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이 전무한 경기 용인시 수지읍에 여성회관과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2일 수지읍 풍덕천리 일대 2400평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4100평 규모의 용인여성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2003년 말 완공 예정인 용인여성회관은 여성상담실과 취미교양교실, 어린이집 등 여성 및 아동시설과 문화시설, 체육시설이 들어서며241대의 주차공간을 갖춘다.
또 10월에는 여성회관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500평 규모에 1000여석의 열람석과 전자정보자료실을 갖춘 공공도서관이 신축된다.
2003년 6월 완공되는 공공도서관은 지하 1층이 여성회관과 연결되며 한국토지공사가 건립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한다.
<용인〓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