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KBS 1TV ‘도올의 논어이야기’ 방송을 중단하고 출국했던 도올 김용옥씨(사진)가 최근 귀국했다. 김씨의 귀국은 8일부터 자신이 설립한 ‘도올서원’(서울 동숭동 대학로 소재)에서 동양학 강의를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5월21일 ‘국민여러분께 아룁니다’라는 방송사퇴서를 남기고 KBS측에 일방적으로 프로그램 진행 중단 의사를 전달한 뒤 일본으로 출국했었다. KBS 제작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주말 KBS측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갑작스러운 방송 중단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