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년 경기 특목-특성화高 전형

2002학년도 경기지역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교의 선발전형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경기도 내 7개 특수목적고와 5개 특성화고교는 학교에 따라 계열 또는 학과별로 특정과목의 내신성적에 가중치가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9월 모집정원과 전형시기 등을 정하게 되며 실기고사 구술 면접 영어듣기 신체검사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경기과학고는 각종 경시대회 성적 등 특별전형을 통해 24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1, 2차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외국어고(과천외국어고, 안양외국어고)는 학교별로 토익 700점, 토플 500점 이상자 등과 경시대회 입상자를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내신성적과 영어듣기를 통해 선발한다. 계원예술고는 정원 10% 범위 내에서 실기성적 우수자를 선발한다.

한국조리과학고는 부모가 외식사업을 하거나 중학교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준다. 두레자연고도 면접 때 특기나 작품, 자격증을 제시하면 총점의 3%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애니메이션고는 모집 정원의 50%를 경기도 출신자로 우선 전형한다.

청담정보통신고는 특성화 학과로 지정된 네트워크 디자인과에 대해 20% 범위 내에서 우선전형을 실시한다. 031-249-0203

<수원〓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