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28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89.4%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51.2%는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휴가비 지급 비율이 43.1%로 중소기업(64.6%)보다 낮았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많은 기업이 연봉제를 실시하는 데다 상여금을 분산 지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 휴가비는 20만∼30만원 미만이 29%로 가장 많고 △10만∼20만원 미만 27% △30만∼40만원 미만 22% △10만원 미만 15% △40만원 이상 7% 등으로 조사됐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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