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습지 특집]재능아카데미 강화구 전무 인터뷰

  • 입력 2001년 7월 10일 19시 14분


“7차 교육과정은 통합적 사고를 중시합니다. ‘스스로 i’와 ‘스스로 아이’는 이같은 새로운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JEI재능아카데미 강화구 전무(여)는 “ ‘스스로 i’는 아이들이 학습 습관을 들이고 학습 결손을 보완해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만든 새 개념의 학습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별 과목 학습지는 능력별 수준별 교육이 중점이지만 전 과목 학습지 ‘스스로…’ 시리즈는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윈-윈’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

‘스스로 ’i와 ‘스스로 아이’는 아이들이 학습량이 많은 기존 전 과목 학습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택하고 있다. 분량을 최소화해 부모가 도와줘야 할 대목을 크게 줄였다. 또 반복 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확실히 이해해 학습결손이 생기기 않도록 신경을 썼다.

강 전무는 “아이들은 부모의 참여가 많을수록 공부에 거부감을 느낀다”면서 “부모가 간단히 점검 하면 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지침서나 정보지는 부모의 역할을 세심하게 가르쳐 주고 온라인상에서 아이들이 교사에게 모르는 대목을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했다. 재능교육이 25년간 축적한 평가시스템도 강점이다.

강 전무는 “스스로 학습법은 아이들에게 고기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의지를 북돋운다는 독특한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철학이 담긴 학습지’임을 강조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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