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코끼리 떼가 살고 있었어. 물론 다 똑같은 회색이지. 아니라고? 그래, 꼬마 코끼리 엘머만 알록달록한 색이네. 어디 좀 더 읽어 볼까. 자기 몸 색깔이 싫어진 엘머, 열매에 몸을 굴려 다른 코끼리들이랑 똑같은 회색이 됐잖아. 그래서 모두들 행복해 했냐고? 글쎄올시다….
혹시 너는, 다른 아이들이랑 달라서 속상했던 적 없니? 별난 개성을 가진 친구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마음을 가르쳐주는 그림동화.
◇초등학교 저학년용
꼼쥐는 예쁘장한 꼬마 햄스터. 형제를 도둑고양이한테 잃고 혼자 미단이네 집으로 왔다. 아줌마가 그리는 동화책 모델이 되기도 하고, 미단이를 따라 학교에도 간다. 시커먼 집쥐의 청혼도 받고, 비를 맞아 초죽음이 된 채 휴지통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슬프지 않다.
왜? 열심히 바라는 일은 언젠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결국 멋진 신랑도 생겼고, 자기 모습을 예쁘게 그려준 그림책도 나왔으니 뭘 더 바랄까?
◇초등학교 고학년용
“푸르지 않은 청자도 있나요?” 누런 황색에서부터 초록, 암갈색까지 있어. “점토는 어떻게 가공하죠?” 흙을 가는 체로 치고 물을 부어 휘젓지. 뿌연 부유물을 다른 통에다 부으면서…. “상감(象嵌)이 왜 어려운가요?” 구울 때 팽창률이 달라 터지기 쉽기 때문이지.
문답식으로 풀어본 우리 도자기의 비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전문적 이론서 못지 않은 지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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