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수목학습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것은 손톱에 봉선화 물을 들이는 체험. 경기 사릉 수목학습원에 피어 있는 3000여 포기의 봉선화가 원재료다.
이외에 매미 소리를 들으면서 향토작물과 야생화를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사릉 및 갈매 수목학습원에서 열린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전에 전화(사릉 031-573-8120, 갈매 031-571-2636)나 인터넷(www.parks.seoul.kr)으로 예약 신청해야 한다. 비용은 무료.
개인이나 가족, 중학생 이하의 어린이 단체(50명 안팎)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릉 수목학습원으로 가려면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출발하는 7-5, 705번 일반버스를 타고 사릉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02-318-4356∼7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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