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바로크시대에 이어 서구 음악문화의 찬란한 꽃으로 일컬어져온 고전 낭만주의 실내악을 나흘에 걸쳐 들려준다.
첫날인 26일에는 하이든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B플랫 장조’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곡 등 빈 고전파 중기의 음악을, 둘째날인 27일에는 베토벤의 작품인 현악4중주 ‘세리오소’, 성악곡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등을 연주한다.
28일에는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곡 ‘송어’ 등 낭만주의 초중기인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의 작품을, 29일에는 보로딘 현악4중주 2번 등 동유럽 민족주의 대표작곡가인 보로딘, 드보르자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1986년 창단 이후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연주, 말러 ‘대지의 노래’ 실내악 편곡 연주회 등 신선한 기획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을 확보해 왔다. 2만원 (학생 1만원). 문의02-501-8477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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