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 모락]"어린이 도시계획 교실 열린대요"

  • 입력 2001년 7월 30일 18시 30분


‘도시계획? 너무 너무 쉬워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5, 6학년생(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무료 ‘어린이 도시계획 교실’을 연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공무원들이 진행하며 서울의 역사, 서울 가꾸기 정책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비롯해 월드컵 주경기장, 난지도 생태공원 등 서울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또 교육내용에 대한 퀴즈대회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서울시 도시관리 정책에 대한 자료집과 간단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성인들조차 어렵다고 느끼는 도시계획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도시관리와 시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계획 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http://urba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다음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02-731-6345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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