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극단 ‘신시’의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가 9월 15일부터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공동주최한 예술의 전당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15일간 23회 공연에 4만115명의 관객을 기록했다.객석점유율은 87%였고 초대 관객을 뺀 유료 객석점유율은 73%였다. 총수입은 11억5000만원으로 제작비 8억원을 뺀 순 수익은 3억5000만원에 이른다.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원작이며 남경주 전수경 최정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극단 ‘산울림’의 대표인 임영웅 연출. 02-780-6400
■'말하는 여자' 7일부터 무대에
연극집단 ‘뮈토스’의 제15회 정기공연 ‘말하는 여자’가 7일부터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82년 미국 뉴욕에서 죽은 차학경의 소설 ‘딕테’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여성과 소수민족 문제를 다뤘다. 뮈토스 대표인 오경숙이 연출을 맡았고 강화정 김담희 안태랑 김현아 등이 출연한다. 17일까지 평일 오후7시반, 주말 오후4시반 7시반. 1만2000∼1만5000원. 02-741-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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