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는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에 수록된 ‘교실 이데아’에서 포효하는 듯한 안흥찬의 보컬과 박진감 넘치는 연주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 해 발표한 앨범 ‘끝없는 고통의 공급’이 일본에서 호평을 얻었다. ‘스래시 메탈’이란 강렬한 기타와 공격적인 사운도로 이뤄진 록 음악을 말한다.지난해 발표한 4집 ‘터미널 드림 플로우’에서 스래시 메탈과 테크노를 접목한 데 이어 이현도와 공동으로 힙합과 메탈의 접속을 시도한 ‘아더 사이드’를 발표하는 등 파격적 음악실험을 해왔다. 3만원. 02-337-8474
<황태훈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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