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에서 세계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유구한 역사만이 전통이 되고 가치가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통한 진보와 보수, 개혁과 저항을 부대끼며 해결점을 스스로 찾아가는 실례가 담겨 있다. 그 해결점이란 안정과 발전이라는 상반된 혜택을 선사한다. 부러운 것은 그들의 부나 힘이 아니다. 조화를 이루어내는 시스템(체제)이 부럽러운 것이다. 지금 미국의 경제침체 역시 이런 시스템의 힘으로 능히 극복해나갈 것을 그들의 역사를 보며 짐작해 본다.
김문수(전북 군산시 평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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