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를 맞았던 삽살개를 복원시켜 낸 경북대 하지홍 교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한국삽살개보존회(053-953-0370, www.sapsaree.org)를 통하면 ‘소망’을 이룰 수 있다. 삽살개 보존 및 육종, 연구에 쓰일 기부금을 내고 보존회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널찍한 마당 등 제대로 기를 만한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은 기본.
차례를 기다려 2∼3개월 된 강아지를 분양 받으면 체계적으로 기르고, 길들이고, 훈련시킨다. 이 때 도움이 될 만한 ‘교과서’는 최근 하 교수가 16년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펴낸 ‘우리 삽살개’(도서출판 창해·2만8000원). 삽살개 컬러사진 270여장이 들어 있어 일반인들도 흥미있게 볼 수 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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