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식]효석문화제 31일부터 열려 外

  • 입력 2001년 8월 13일 18시 21분


▼효석문화제 31일부터 열려▼

가산 이효석(1907∼1942년)을 기리는 제3회 효석문화제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산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가산 이효석과 메물꽃’을 주제로 열리는 백일장을 비롯해 메밀음식 시연회, 문학의 밤 공연 등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033-330-2541∼3.

▼정도상씨 산문집 '지리산…' 펴내▼

‘친구는 멀리갔어도’(1988년)의 소설가 정도상씨(39)가 산문집 ‘지리산 편지’를 냈다. 지리산 백무동 계곡 아래 마을에서 태어난 정씨는 주변 사찰과 폐교, 유흥업소의 풍경을 살피면서 문명과 경제 발전의 허상을 진단한다.

▼'책과 인생' 日왜곡교과서 수록▼

월간 ‘책과 인생’(범우사) 8월호는 특집기사로 역사왜곡으로 한일간의 외교문제로 비화된 후소사판 ‘일본 역사 교과서’ 중 한국 관련 부분을 발췌 번역해 실었다. 임나일본부설, 삼국 조공설 등 30여개 쟁점에 대한 교과서 원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수정요구 의견, 일본 문부성의 검토결과 등을 실었다.

▼최창학씨 환갑 헌정문집 출간▼

소설가 최창학씨(60)의 환갑 기념 헌정문집 ‘마음의 연인’(이회)이 출간됐다. 마르시아스 심, 장석남, 조경란, 하성란, 신경숙, 윤성희 등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출신 제자 50여명이 소설 시 수필을 내어 묶었다. 최씨는 4·19세대의 대표작가 중 한사람으로 ‘가사자의 꿈’ ‘아우슈비츠’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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