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군 신북면 삼정리 ‘허브아일랜드’에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4회 허브축제’가 열린다. 허브식물 전시는 물론 승마, 보트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허브식물로 만든 오일, 차, 술, 비누 등을 할인 판매하며 허브아일랜드가 직접 기르는 조랑말도 탈 수 있다. 500여평의 연못에 띄워 놓은 보트를 타거나 야외무대에서 벌어지는 라이브 음악회를 관람할 수도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9000여평 규모로 설탕보다 단 맛이 나는 ‘스테비아’, 짠맛 나는 ‘마조람’,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재스민’ 등 허브식물 150여종을 재배하고 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자유로에서 문산을 거쳐 37번 국도를 타고 포천방면으로 가다가 344번 지방도를 타는 게 좋다. 031-535-6493